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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사서고생하기

오늘의 사서 고생하기 - 생강초절임편

by blueblue90 2022. 5. 17.

금주미의 헬th키친 사서 고생하기 첫번 째 주제는 생강초절임입니다!!!

생강은 8~11월 늦여름에서 가을에 수확이 되는데요.

이 때 생강을 구입하게 되면 수분감이 있고 껍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신선한 생강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특유의향과 쓴맛 때문에 차로 섭취가 쉽지 않은 분들 많이 계시죠?

생강초절임 만들어 놓으시면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요.

또 손발이 차거나 소화가 잘 안되고 겨울에 감기에 자주 걸린다면 생강초절임을 만들어 꾸준히 드셔보세요.

분명 우리몸의 변화가 있을거에요.

그렇다면 그 방법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께요!

 

먼저 싱싱한 생강을 구입해주세요!

 

작년 10월 구매한 생강의 모습이랍니다. 흙에서 갓 수확해 배송온 생강의 모습이에요.

육안으로도 싱싱한게 느껴지시나요?

지금은 저장 생강만 판매되고 있어요. 저장생강은 수분이 많이 날아간 상태로 껍질제거가 쉽지 않아요.

그렇지만 육류나 회를 즐길 때 비린맛을 잡아줄 생강초절임이 필요하다면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자! 신선한 생강을 배송받았다면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맛있는 생강초절임을 위해서는 견뎌내야만하는 사서 고생하기 타임입니다! 수저로 껍질을 살살살 긁어내주세요!

 

살살살 긁다보면 껍질속 뽀얀 생강이 자태를 드러낸답니다. 너무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는 총 3kg 생강을 두번에 나누어 손질했어요.

일부는 생강초절임, 일부는 생강청, 나머지 일부는 슬라이스해서 건조했답니다.

생강을 전부 껍질제거해준 모습이에요.

이제 생강을 취향에 다라 슬라이스 해주면 되는데요.

저는 최대한 얇고 고르게 슬라이스하기 위해 채칼을 사용했답니다.

개인적으로 특유의 생강맛을 빨리 없애고 싶으시다면 최대한 얇게 자르는걸 권장해요.

장갑을 끼고 아주 조심히 슬라이스 합니다.

생강은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힘조절을 잘하지 않으면 손가락이 잘리?는 무서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절대적으로 안전! 또 안전!하게 잘라주세요.

다 자르셨다면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어 팔팔끓여주세요.

생강의 전분기와 아린맛을 제거하기 위해 끓는물에 30~1분을 데쳐줍니다.

이 때 아린맛을 제거한다고 너무 오래 데칠 필요는 없어요. 

식초의 강력한 맛으로 아린맛은 빠지기 때문에 전분만 충분히 제거 된다면 건져주는게 좋아요

생강의 좋은 성분을 최대한 놓치지 않고 섭취할 수 있는게 좋겠죠?

미련을 버리고 채반에 받혀 넓게 펴서 식혀주세요.

저는 넓은 채반이 없는 관계로 이렇게 공기가 통하게 세워서 창가에서 빠르게 식혀주었답니다. 

넓은 채반이 있으시면 골고부 얇게 펴서 최대한 빠르게 식혀주세요.

식히는 동안 단촛물을 만들꺼에요.

쨍한 새콤달콤함을 좋아하는 저는 식초 물 설탕 비율을 1 : 1 : 1로 해주었는데요.

기호에 따라 설탕과 식초를 조절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생강초절임을 할 때는 생강 특유의 아린맛때문에 쨍한 단촛물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식초 물 설탕을 비율대로 넣은 단촛물은 한김 식혀 생강에 부어줍니다.

1일 정도 실온 보관후 뚜껑을 닫고 김치냉장고에 보관해줍니다.

1개월이 지난 후 맛을 보시고 아린맛이 아직 덜빠졌다면 그대로 덮어 다시 보관하고 

또 한 달쯤 지났을 때 맛을 보시고 아린맛이 빠지고 맛있는 초절임 맛이 난다면 완성입니다.

면역력에는 물론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생강초절임!

늘 밥상에 김치처럼 두시고 섭취하시면 좋답니다.

특히, 삼겹살이나 회를 먹을 때 아주 그만이니 오늘 마트로가 생강한봉다리 구매를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의 사서고생하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더 알찬 사서고생하기 포스팅을 가지고 다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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