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ok

알배추를 이용한 맛있는 겉절이? 막김치?를 만들어 보자

by blueblue90 2022. 5. 18.
김장철이 지나고 요맘때 쯤 새로 담은 신선한 김치가 땡길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되었어요.

이맘때 쯤 입맛없을 때 갓 지은 뜨끈한 쌀밥에 방금 새로 담근 김치가 먹고 싶을 때 있지 않으신가요?

그럴 때 제가 자주 해먹는 겉절이도 아닌 것이 포기김치도 아닌 것이 막김치로 간단하게 만들어봤어요

지금부터 바로 보여드릴께요!

 

우선 알배추 한통을 준비합니다.

마트에 가셔서 가장 작은 사이즈와 가장큰 사이즈에서 딱 중간쯤 적절한 사이즈하나 골라잡아오세요

 그리고 밑둥을 잘라 식초를 약간 푼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깨끗이 씻으셨다면 채반에 받혀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맛변화 때문에 최대한 물기가 잘 말랐을 때 담그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처럼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채반에 받혀 자연스럽게 물기가 마르길 기다리셔도 좋고, 바쁘시다면 키친타올이나 야채탈수기를 이요하시면 빠르게 물기를 제거하실 수가 있어요 

물기가 제거된 배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사이즈가 헷갈리시다면 젓가락으로 집었을 때 내가 가장 먹고 싶은 사이즈!

바로 그 사이즈로 잘라주시면 된답니다.

늘 요리를 하면서 느끼는 건 요리에는 정답이 없다는 겁니다.

내입맛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뽀인트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이즈로 잘랐다면 이제 배추를 절여줄께요.

바로 이 부분때문에 겉절이도 아닌 포기김치도 아닌 막김치라고 표현해보았어요!

겉절이는 절이지 않고 양념넣고 버무려먹는 김치고,

포기김치는 이렇게 자르지 않고 포기 째 양념을 해먹는 건데

자른 모양새는 겉절이지만 배추를 절이는 건 또 포기김치 느낌이라서

저는 이걸 막김치라고 표현해보겠습니다.

굵은 소금 1T를 넣고 20분정도 빠르게 절여줄께요.

꼭 푹 절일 필요는 없어요 숨만 죽으면 바로 김치담그셔도 됩니다.

절이는 동안 양념 만들어야죠?

홍고추 4~5개, 배 한조각, 양파 1/4, 마늘 5~6개, 생강 엄지손톱 한조각을 믹서에 갈아줄꺼에요.

적당히 잘갈릴 수 있도록 잘라주세요. 그리고 새우젓 1T, 매실청 1T를 넣고 믹서로 갈아줄께요.

오래 먹을 김치가 아니기 때문에 찹살풀은 생략합니다.

잘 절여진 배추는 기호에 따라 살짝 씻어주셔도 되고 배추에서 나온 물과 소금만 탈탈 털어서 준비해주세요.

집집마다 먹는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싱겁게 드실분들으 아주아주 빠르게 살짝만 헹궈주시면 됩니다.

배추에서 나온 물과 소금만 탈탈 털어내도 그렇게 짠맛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진행해주셔도 무방합니다.

탈탈 턴 배추에 믹서로 간 양념들을 넣고 

고춧가루로 색을 입혀줄거에요. 저는 1T를 넣었지만 기호에 따라 매운맛과 색감을 조절해주세요

모든 양념을 넣었따면 간을 보세요.

싱거우면 액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액젓 1t로 간을 맞추었답니다.

마지막 화룡정점은 깨로 마무리해주었어요!

흰쌀밥에 얹어먹어도 너무 맛있고, 수육에 먹으면 금상첨화지요?

모두들 나른한 봄날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건강한 날 되자구요!

 

다음은 어떤 주제로 돌아올지 기대해주세요

그럼 안녕!

댓글